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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구리의 우주정복
나의 두 번째 책 제목 : 13 계단 저자 : 다카노 가즈아키 옮긴이 : 전새롬 사형수의 사형을 집행하기 까지는 총 13개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. 익명의 독지가가 사형수 '사카키바라 료' 의 무죄를 입증해달라고 부탁한다. 전직 교도관이였던 난고와 전과자였던 준이치가 이 사건의 진범을 찾아가는 책이다 내가 읽었단 추리소설 중에서 가장 재밌었던 책 중 한권이다 여러가지 복선이 있었고 , 그 복선중 단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해소가 되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모두 여러가지 정보를 주고 있었고 사건이 진행될 때에 이전의 정보들을 토대로 나도 함께 추리를 할 수 있었다 . 간만에 정말 푹 빠져서 읽었던 책이다 아주아주 추천추천하는 책 작가분이 신인작가일때 이 책을 쓰셨다고 하는데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아주 완벽한 ..
나의 첫번째 책 제목 : 오베라는 남자 저자 : 프레드릭 배크만 옮긴이 : 최민우 오베 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이다 오베가 처한 상황들은 이야기에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하지 않겠음 처음엔 '무슨 이런 아저씨가 다있어' 라고 생각할 정도로 까칠하고 예민한 원칙주의자이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불합리한 일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꼭 걸고 넘어지는 ! 내가 보기엔 피곤한 삶을 사는 아저씨다 매일매일 자살을 생각하던 오베의 주변에 이웃이 하나 둘씩 생기며 얼음장 같은 사람이 녹아내려가는 모습을 담았다 이사람은 뭐지 ? 라고 생각하며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툭 떨어지는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내가 생각하는 명대사는 '보고싶어' 차가운 아저씨가 했던 말인만큼 더 와닿고 저 속의 많은 내용들이 느껴져서 명대..